「겨울왕국」의 엘사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자기-의식적 질문으로 시작하여,
모든 여정 끝에 자의식의 성취라는 개인적 소명을 완수한다.
특히 이 작품에서 주목할 것은 엘사와 안나의 관계이다.
엘사와 안나는 ‘자매애(Sisterhood)적 연대감과 조력을 통해 시련을 극복하고 사회적 성취를 얻어내고 있으며,
이는 남성을 능가하는 성취욕과 자신감을 가진 알파걸(Alpha Girl)의 표상적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
「겨울왕국」은 새로운 시대에 여성 영웅으로서의 성장 이야기를 보여준 것이다.
참고문헌 :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여성 영웅과서사성 연구, 김지연(2017)